K리그 최고 '얼짱' 스타는 이관우
OSEN 기자
발행 2006.09.27 12: 24

‘시리우스’ 이관우(수원)가 축구팬들이 뽑은 ‘K리그 최고의 얼짱 스타’로 선정됐다. 축구전문지 베스트일레븐(www.besteleven.co.kr)과 해외축구사이트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이 9월11일부터 18일까지 공동으로 실시한 “K리그 최고 미남스타는?”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 수원 허리라인의 중추로 거듭난 ‘시리우스’ 이관우가 총 응답자 2582명 중 872명의 지지를 받아 33.8%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10월말 또는 11월초 필드 복귀가 점쳐지는 ‘사자왕’ 이동국(포항)은 461명(17.8%)이 뽑쳤다. 국가대표팀의 차세대 플레이메이커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귀공자’ 백지훈(수원)은 15.4%(397명)로 팀 동료인 ‘진공청소기’ 김남일(9.2%/238명)을 제치고 3위에 올랐으며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출신의 라돈치치(인천)와 북한 국적의 안영학(부산)은 각각 7.5%(194명)와 5.8%(150명)의 팬들로부터 준수한 외모를 인정받아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이외 곽태휘(서울)가 7위, 이강진(부산)이 8위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9~12위에는 박용호(광주)와 오범석(포항) 그리고 김진용(경남)과 김용대가 이름을 올리며 팬들의 사랑을 확인했다. 이번 조사를 주관한 베스트일레븐은 이관우가 35% 가까운 지지율로 수위에 오른 이유에 대해 ‘중원 지휘자’라는 역할에 어울리는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가 팬들에게 강하게 어필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후보군 전원이 누구 못지않은 실력파들로 구성된 만큼 이관우를 포함해 이동국(포항) 백지훈 김남일(이상 수원) 등 상위권에 오른 선수들의 경우 ‘K리그 최고의 상품성을 지닌 스타’로 평가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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