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장대높이뛰기 한국 기록 새로 쓰겠다"
OSEN 기자
발행 2006.09.27 15: 11

한국 여자 장대높이 뛰기 최고기록 보유자인 최윤희(20, 원광대)가 기록에 상관없이 이신바예바에게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최윤희는 27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2006 대구국제육상대회 기자회견에서 "이신바예바와 함께 뛴다는 것이 너무나 좋다" 며 "기록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함께 훈련을 해보았던 세계랭킹 1위이자 세계 기록 보유자인 이신바예바(24, 러시아)에 대해서는 "훈련하려는 의지가 높다" 며 "체력도 좋고 함께 훈련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선수" 라고 말했다. 비록 세계 기록(5m01)과는 격차가 큰 한국 기록(4m05)를 보유하고 있지만 최윤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기록을 경신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최윤희는 2004년 이신바예바와의 합동훈련을 통해 기량이 급성장했고 4m50대의 선수들이 3명 더 출전하기 때문에 최윤희의 한국 기록 경신이 기대되고 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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