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자신은 인터넷 커뮤니티 싸이월드 마니아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혜수는 최근 케이블 TV, 채널 CGV ‘정경순의 영화잡담’ 녹화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날 김혜수는 정경순과 다섯 자 토크를 진행하던 중 “집 안에 있는 것을 너무너무 좋아한다”며 자신을 싸이월드 마니아라고 스스럼없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녀는 “어떤 이는 팬 서비스 차원이 아니냐고 하지만 나는 ‘싸이질’이 정말 재미있다”며 ‘싸이질’에 중독된 자신에게 싸이월드가 상을 줘야 한다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실제로 김혜수의 싸이월드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거의 매일 자료가 업데이트 되고 있다. 김혜수도 이날 방송을 통해 지방 촬영이나 해외 촬영이 아니면 싸이월드 다이어리를 거의 매일 쓸 정도로 싸이월드에 빠져 있다고 전했다. 또 친구들과도 연락을 주고받을 때 문자보다는 싸이쪽지를 이용한다며 싸이월드에 대한 애정을 듬뿍 표현했다. 이날 김혜수는 자신이 싸이월드 마니아라는 사실 외에도 고기를 정말 좋아해서 ‘씨름 선수’라는 소리를 들어야만 했던 에피소드도 공개해 웃음꽃을 피웠다. 김혜수가 출연하는 ‘정경순의 영화잡담’은 9월 29일 오전 10시 방송된다. orialdo@osen.co.kr 주지영 기자 jj0jj0@osen.co.kr
김혜수, “난 싸이월드 마니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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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06.09.27 1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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