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 이두용, 시청률 상관없이 흥미진진
OSEN 기자
발행 2006.09.28 08: 22

KBS 2TV '도망자 이두용'(박지숙 극본, 한준서 연출)이 첫 방송된 가운데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9월 27일 방송된 '도망자 이두용'은 전국시청률 5.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흥미진진한 내용에 기대감을 표시하며 만족해하고 있다. ‘도망자 이두용’은 살인사건에 휘말린 이두용이 공소시효가 끝나길 기다리는 도중 형사 노철기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홍경민과 이선균이 각각 도망자와 형사를 맡아 치열한 연기 대결을 펼친다. 한 시청자는 “구성도 좋고 배우와 캐릭터도 너무 잘 맞는 것 같다”며 “간간히 코믹스러운 장면들이 너무 마음에 든다”는 시청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박지숙 작가의 드라마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작가만의 개성 있는 대사와 각각의 캐릭터가 매력 있고 앞으로가 기대된다”며 작가에 대한 기대감도 표시했다. 특히 극중에서 형사로 등장하는 이선균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도 눈길을 끈다. ‘도망자 이두용’은 ‘특수수사일지’후속으로 방송되는 4부작 미니시리즈, 수요일과 목요일 9시 55분 방송된다. orialdo@osen.co.kr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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