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궁2’의 주인공 4명이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븐이 유력시 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제작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10월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세븐의 '궁 2' 출연이 유력시 되고 있다는 보도에 네티즌은 벌써부터 “어울린다”,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궁2’의 제작사인 그룹 에이트의 배종명 PD는 “현재 4명의 메인급 주인공에 캐스팅할 배우들을 계속 보고 있는 중”이라며 “이후 이들을 추려서 한 번 더 볼 생각인데 아직 이 단계까지 오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배 PD는 “하루에만 10명 가까이 되는 배우들을 만나보고 있다. 그 중에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한 친구들도 있다”며 “우리가 젊은 20대 연기자들을 대상으로 약 200명 정도 리스트를 만들어 만나고 있는 중인데 요즘 가수 출신 연기자들도 많기 때문에 세븐이 그 리스트 중 한명에 올라있을 뿐 아직 만나본 적도 없다”고 언급했다. 현재 ‘궁2’는 전편에 출연했던 김혜자, 윤유선, 이윤지 등 황실 가족이 그대로 출연하기로 결정된 가운데 주인공 4명에 대한 캐스팅만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원래는 9월 말경 캐스팅을 확정짓고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1편이 워낙 큰 성공을 거둔 터라 2편에서의 주인공 선정에 제작사 측이 신중을 기하고 있 어 이달 말까지는 연기자들을 만나본 뒤 다음달 초쯤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