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한가위를 맞아 팬들에게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두산 베어스는 30일 잠실 삼성전 홈경기를 ‘베어스데이’로 지정, 전좌석 입장권 50% 할인(어린이 무료) 혜택과 함께 ‘떡메 치기’ 등 다양한 한가위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프로야구는 6년만에 처음으로 추석 당일 경기가 없다. 2004시즌부터 매월 마지막 토요일 홈경기에 실시하고 있는 ‘베어스데이’는 팬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팬-선수-구단이 하나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다. 올 시즌 마지막 베어스데이인 이번 9월은 추석 연휴를 맞아 ‘한가위 대잔치’를 주제로 1루 출입구 광장을 테마파크 형태로 치장해 ‘떡메 치기’, ‘제기 차기’, ‘투호 던지기’, ‘키다리아저씨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도 한복을 입고 응원을 주도, 명절 분위기를 한층 띄울 예정이다. 이날 어린이 팬은 무료입장이며, 일반 팬에게는 전 좌석 입장권 50% 할인과 함께 당일 두산 베어스가 승리할 경우 잔여 잠실 홈 3경기 중 한 경기에 한해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선수단이 참가하는 팬사인회와 포토타임 및 치어리더 포토타임이 마련되어 있으며 농심 감자탕면과 추파춥스 사탕 등의 특별사은품과 함께 ‘XBOX 360 시연회’가 1루 출입구에서 진행된다. 한편 두산베어스는 이번 삼성과 SK와의 주말 2연전 홈경기를 ‘토토 Weekend’로 지정, 토토 구매 고객을 ‘토토존’ 지정석으로 입장시키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 ‘야구토토하면 야구가 공짜’ 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sun@osen.co.kr 베어스데이 홍보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