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버레이크, 결혼 거부 이유? "섹스가 좋아서"
OSEN 기자
발행 2006.09.28 09: 52

[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지금도 만족스럽게 섹스를 즐기고 있는데 왜 결혼이 필요한가".
여자친구 카메론 디아즈와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결혼을 회피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결론은 굳이 결혼을 하지 않아도 만족스러울 만큼 뜨거운 성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란다.
팀버레이크는 최근 NBC 방송의 심야 토크쇼인 '제리 레노쇼'에 출연, 결혼 거부의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우리 모두 섹스를 좋아하고 즐기고 있다.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면서 "지금 이 상태로도 즐거운데 굳이 결혼할 이유라도 있느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팀버레이크의 한 절친한 친구는 다른 시각을 내비쳤다. 그는 연예 주간지 'Us'와 가진 인터뷰에서 "결혼에 관한 질문을 거의 매일 받다보니 지겨워서 그런 말을 한 것일 뿐 그가 디아즈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결혼에 관해서는 팀버레이크에게만 질문과 대답이 계속됐을 뿐 디아즈의 의중은 알려진 게 없다.
이와 관련 한 할리우드의 유명 작가는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말에 디아즈는 아마도 상처를 받고 있을 것"이라며 팀버레이크가 디아즈를 진심으로 위한다면 그런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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