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보네, 시드니 FC와 '4주 계약'
OSEN 기자
발행 2006.09.28 12: 32

이탈리아 출신 공격수 베니토 카르보네(35)가 호주 A리그 시드니 FC에서 4주동안 뛰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시드니 FC는 2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sydneyfc.com)를 통해 스트라이커 카르보네와 4주동안 '게스트 선수' 자격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A리그에서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시드니 FC는 이미 2주 전부터 카르보네를 팀 훈련에 합류시켜왔고 결국 4주 계약을 맺고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전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시드니 FC에서 뛰다가 잉글랜드 챔피언리그(2부) 선덜랜드로 이적한 트리니다드 토바고 공격수 드와이트 요크의 공백을 일시적으로 메우게 될 카르보네는 168cm의 단신으로 토리노, 레지나, 아스콜리, 인터 밀란, 셰필드 웬즈데이, 아스톤 빌라, 브래드포드, 더비 카운티, 미들스브러, 파르마 등 수많은 구단을 거쳤고 지난 2005~2006 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 B 비첸차에서 뛰며 28경기에서 5골을 넣은 뒤 계약이 해지돼 그동안 무적 선수로 남아 있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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