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대부 제이 지(Jay-Z)가 10월 20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기로 한 가운데 연인 비욘세의 동행 여부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데스티니스 차일드 핵심 멤버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는 비욘세는 제이 지와는 단순한 연인 사이일 뿐 아니라 음악적인 동반자로서 서로에게 힘이 돼주고 있다. 제이 지의 내한 공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인 비욘세의 동행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욘세가 공연비자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한편, 제이 지는 96년 데뷔 이래 통산 음반 판매량이 2000만장, 4개의 그래미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힙합 계 거물로 이번 공연을 통해 본토 힙합의 진수를 서울에서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멤피스 블릭(Menphis Bleek), 그린 래턴(Green Latern)이 등의 힙합 로열 패밀리가 함께하며 YG 패밀리를 비롯해 에픽 하이, 옥주현, 김태우, 임정희, KCM 등의 국내 가수들이 제이 지의 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알려졌다. 티켓 예매 및 문의는 인터파크(1544-1555). orialdo@osen.co.kr 프라이빗 커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