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의 시청률이 4회 만에 20%대에 진입했다.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9월 28일 방송된 4회가 20.3%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1회가 17.8%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던 ‘여우야 뭐하니’는 27일 방송된 3회가 18.5%로 오르더니 드디어 4회 만에 20%대를 돌파했다. ‘여우야 뭐하니’는 3회에 등장한 자동차 정사신이 선정성 논란에 휘말리면서 "15세 관람가가 아닌 19세 관람가가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4회에서는 임신을 했다고 오해한 철수(천정명)가 진지하게 아이를 책임지는 부분에 대해 고민하는 장면이 조금은 무게감 있게 그려졌고 병희(고현정)가 아이만 책임지겠다는 철수의 말에 서운해 하는 등의 장면은 둘의 관계가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한편 에릭을 앞세운 SBS ‘무적의 낙하산 요원’은 13.2%를 기록했으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는 KBS ‘도망자 이두용’은 6.3%로 한자리수 시청률에 머물렀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