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10집 앨범, 타이틀곡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6.09.29 08: 22

2004년 2월 발매된 9집 앨범 이후 2년 8개월 만에 10집으로 컴백할 신승훈이 이번 음반에서는 특정한 타이틀곡 없이 전곡을 홍보하기로 결정했다. 10집 앨범은 신승훈의 대표 장르라고 할 수 있는 발라드만 고집하지 않고 크로스오브 팝(아일랜드+락+가스펠), 재즈발라드, 스윙댄스, 탱고, 가스펠 등 다양한 곡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총 50여곡을 신승훈이 직접 만들고 부르면서 꼼꼼한 모니터를 거친 결과 최종 10곡만을 앨범에 수록했다. 신승훈은 10집 앨범 수록곡 중 타이틀곡 1곡만을 고르기에는 모든 곡에 애착이 가고 음악적 욕심이 커 이번에는 타이틀곡을 정하지 않고 전곡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10집 앨범을 통해 신승훈은 지난 16년간 따라다녔던 ‘발라드의 황제’라는 타이틀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싱어 송 라이터로서 대중성과 음악성이 가미된 그만의 브랜드 레벨을 굳힐 수 있는 앨범으로 제작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고. 신승훈은 10월 14일, 15일 펼쳐질 ‘THE 신승훈 SHOW’ 콘서트 연출 및 기획, 음악까지 모두 본인이 직접 나서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ellow0827@osen.co.kr 10집 앨범 재킷 사진/ 도로시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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