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문학구장 그라운드를 직접 밟고 스타들과 기념 촬영하세요'. SK 와이번스는 10월 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지는 LG와의 시즌 최종전에 팬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이날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 팬들은 내외야를 막론하고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SK 구단은 이미 올 시즌에 어린이 무료입장(평일 외야석에 한함)을 실시한 바 있으며 최종전을 맞아 그 범위를 내야석까지 확대했다.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단 대표로 주장인 김재현이 팬들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며 그라운드를 개방해 팬들이 야구장에서 직접 선수들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야구장 중에서 가장 시설이 좋은 문학구장의 그라운드를 체험하는 것도 팬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입장 관중에게 한 시즌 내내 응원해준 데 대한 감사의 의미와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함께 한다는 취지로 송편 2000세트를 1루 출입구에서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경기 종료 이후에는 2006시즌을 되돌아보는 3분 분량의 특집 동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방영되며 전 선수단과 임직원이 그라운드에 도열, 성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SK는 한 시즌 내내 한결 같은 마음으로 성원을 아끼지 않은 팬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