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과 10월 1일 K리그 후기 7라운드 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2위 그룹을 이루고 있는 부산 서울 인천 포항 울산 5개팀 중 어디가 상위권으로 뛰어오를까 관심이 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승점 11점 탈출을 놓고 인천과 포항이 맞대결을 펼치는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의 혈투가 관심을 끈다. 양 팀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인천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바닥권에서 2위 그룹으로 단숨에 치고 올라왔다. 원정팀 포항 역시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젊은 피들의 맞대결도 관심사다. 인천은 대표팀에 새로 승선한 김치우를 비롯해 최효진, 방승환 등이 버티고 있다. 포항 역시 물이 오를 대로 오른 황진성과 오범석 박원재 등이 있다. 골득실에서 앞서 2위에 올라있는 부산은 전기리그 1위 성남을 상대로 1위 등극을 노린다. 특히 현재 득점 2위인 뽀뽀는 1위 우성용과 맞대결을 벌이며 득점 1위 등극을 노린다. 지난 6라운드 전남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뽀뽀는 우성용이 보는 앞에서 득점 선두 등극을 자신하고 있다. 서울은 대구로 내려가 승점 11점 탈출을 노리고 울산은 10월 1일 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치른 전북과 4일만에 재대결을 펼친다. ▲후기 7라운드 경기 일정 부산 vs 성남 오후 4시 부산 월드컵 수원 vs 광주 오후 5시 수원 월드컵 인천 vs 포항 오후 7시 인천 문학 월드컵 대전 vs 제주 오후 7시 대전 월드컵 경남 vs 전남 오후 2시 20분 창원 종합 대구 vs 서울 오후 7시 대구 월드컵 울산 vs 전북 오후 2시 울산 문수 월드컵 bbadagun@osen.co.kr 지난 16일 서울-인천 경기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