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소유 부동산 가압류, 전 에이전시
OSEN 기자
발행 2006.09.29 15: 34

박지성(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 에이전시가 박지성 소유 부동산 가압류를 법원에신청, 집행이 이뤄졌다. 박지성의 전 에이전시인 FS 코퍼레이션(대표 이철호)은 지난 12일 서울지방법원에 에이전트 수수료 등 제 채권에 관한 집행을 보전하기 위해 박지성 소유의 부동산에 대한 가압류 신청은 낸 결과 29일 집행됐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FS 코퍼레이션 측은 지난 7월 박지성 측이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고하고 에이전시를 배제한 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봉 재계약 협상을 하는 등 일련의 계약 위반으로 발생한 손해를 회복하기 위한 소송에 앞서 집행을 담보하기 위해 가압류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FS 코퍼레이션은 "그동안 박지성과의 관계 및 운동 선수라는 신분의 특수성을 감안해 계약 위반 사실에 대해 일체 대응하지 않았으나 더 이상 협상이 불가능해지고 피해 금액이 점차 불어나고 있는 데다 명예를 훼손 당하는 상황이라 부득이 가압류 신청을 내고 민사소송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johnamj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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