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소녀 가수, 스니커 버드가 지상파 TV에 첫 모습을 공개했다. 스니커 버드는 9워 30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타이틀곡 'Gentle Breeze'로 첫 눈도장을 찍었다. 지상파 방송 출연이 처음임에도 스니커 버드는 보헤미안 무드를 물씬 풍기며 'Gentle Breeze'를 감미로우면서도 허스키한 스니커 버드만의 독특한 음색으로 라이브 무대를 장식했다. 타이틀곡 'Gentle Breeze'는 어쿠스틱 기타연주와 스니커 버드의 감미로운 음색이 잘 어우러진 애시드재즈 스타일 곡으로 듣고 있으면 상쾌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신인이지만 라디오와 케이블에서 'Gentle Breeze'를 접한 사람들은 섹시 일색의 가요계에 순수하고 깨끗한 느낌의 신인 등장으로 벌써부터 스니커 버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빅뱅, 이승기, 코요테, 박정아, 배치기, 파란, 이지혜, 란, 간미연, 트랙스, 듀크 등이 출연했으며 듀크의 ‘슈퍼맨’ 피처링을 맡은 강수지가 듀크와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orialdo@osen.co.kr 박영태 기자 ds3fa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