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롱고리아, 남자친구와 '위기의 연인'
OSEN 기자
발행 2006.10.01 08: 27

TV 시리즈 '위기의 주부들'로 스타 대열에 올라선 에바 롱고리아(31)가 연하의 남자친구 토니 파커(24)와 결별 위기를 맞은 것으로 1일(한국시간) 할리우드닷컴이 보도했다. 롱고리아는 미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출신 파커와 뜨거운 사이로 한동안 결혼 임박설이 떠돌았다. 그러나 최근 미국 연예지들의 가십 기사를 통해 두 사람의 불화설이 계속 터져나온 뒤 이날 자신의 대변인을 통해 '파커와의 관계에 트러블이 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롱고리아의 대변인 리즈 앤더슨은 18개월 동안 사겼던 두 사람이 완전히 헤어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단지 "매우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다른 커플들처럼 여러 난관을 거친 뒤에 관계가 더 굳어질 것"이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전날 주간지 '라이프 앤 스타일'은 롱고리아 친구의 말을 인용, "에바가 토니와 잘 맞지않는다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고 헤어질 것을 결심했다"는 기사를 실어 할리우드 참새들의 입방아를 유도했다. 이 잡지는 두 사람의 결별 이유 가운데 하나로 나이 차를 들었다. 1998년 미인대회에 입상한 후 2000년 드라마 '베버리힐즈 90210'으로 데뷔한 롱고리아는 '위기의 주부들'에서 바람기 많은 전직 모델 주부 역할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올 해 마이클 더글라스와 스릴러 '센티넬'에도 함께 출연했다. mcgwire@osen.co.kr 영화 '센티넬'의 스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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