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진, "지현우 닮았다는 소리, 기분 좋다"
OSEN 기자
발행 2006.10.01 14: 19

가수 에스진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 바로 탤런트 지현우다. 에스진은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지현우와 닮았다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고 고백했다. 키도 크고 얼굴도 까만 편이어서 지현우를 더욱 연상시키는 것 같다. 에스진은 “싸이월드에 올려져 있는 프로필 사진을 보고 누군가 ‘지현우 닮았다’는 댓글을 달았는데 그 댓글에 이어 줄줄이 지현우 닮았다는 얘기가 나왔다”며 자신과 지현우가 정말 닮았는지를 되물었다. 그러면서 “그런 멋진 분과 닮았다는 얘기를 들어서 기분이 좋다”며 지현우는 연기에서 그리고 자신은 음악에서 최고가 되길 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 에스진은 얼마 전 2대 란, 정현선과 디지털 싱글 ‘에스진VS란’을 발표했다. 1집 ‘Pathetic Love’ 이후 1년 만이다. 특히 타이틀곡 ‘가슴이 아려와’는 어스쿠틱 기타연주와 스트링 편곡이 돋보이는 정통 발라드로 에스진의 깊은 울림과 란의 섬세하고 애절한 보이스가 완벽한 하모니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스진은 욕심이 많다. 길고 굵게 가는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나이가 5,60세가 돼도 발라드뿐만 아니라 퓨전 재즈나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길고 굵게 가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과 애정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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