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신인그룹 빅뱅이 얼마전 교복 브랜드인 스툴룩스와 3억원에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에는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 와 또다시 억대 전속 광고 모델계약을 체결했다. 휠라는 지난해 10대 초반의 로틴(low teen) 세대를 타깃으로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를 모델로 세운 바 있다. 내년부터는 그룹 빅뱅이 동방신기에 이어 휠라의 새로운 광고 모델이 된다. 계약 요구조건상 정확한 계약금을 밝힐 수는 없지만 3개월 단발에 억대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이 계약을 체결한 두 광고는 모두 의류 업체이다. 빅뱅이 의류 브랜드의 모델로 연타석을 칠 수 있었던 이유에는 빅뱅이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가요계에 핫이슈가 되고 있기도 하지만 신선하면서도 뛰어난 패션감각이 신세대들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빅뱅은 작사,작곡을 비롯해 라이브 실력까지 모두 갖춘 YG 엔터테인먼트의 뉴페이스로서 첫 싱글 앨범이 약2주간 1위를 차지한 바 있고 지난달 29일 발표된 두 번째 싱글 역시 같은 날 발표된 동방신기 3집과 음반판매 1,2위를 다투고 있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