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오랜 팬들을 위한 단독 콘서트 마련
OSEN 기자
발행 2006.10.02 14: 44

가수 윤종신이 10월 12일부터 4일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단독콘서트를 열고 아티스트 본연의 진지한 모습을 선보인다. 윤종신은 “오랜만에 단독공연을 하게 됐다”며 “젊은 날을 함께 했던 오래된 팬들과 그 분들 곁에 있는 연인들도 함께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아울러 최근 라디오 DJ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재치있는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그는 “윤종신을 새롭게 알게 된 분들에게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열리는 단독콘서트이기 때문에 지금껏 공연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윤종신은 공연의 제목을 ‘The Simple’로 정하고 간결하고 담백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윤종신은 악기편성을 피아노, 드럼, 베이스, 기타 등 4인조로 구성해 여유로움 속에 자신의 노래를 잘 들을 수 있는 편곡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윤종신의 히트곡 ‘오래 전 그날’ ‘너의 결혼식’ ‘환생’ ‘애니’ 등 추억을 되살리는 노래들도 전혀 다른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한편 윤종신은 최근 방송을 통해 교제중인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당당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윤종신이 여자친구 소식이 전해진 후 콘서트 티켓 예매를 취소하며 서운함을 나타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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