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이 냉혈 형사로 변신해 2년 만에 TV드라마에 복귀한다. 조인성은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방송된 SBS 드라마 ‘봄날’ 이후 영화 ‘비열한 거리’에 출연했다. ‘비열한 거리’로 한층 성숙된 연기력을 과시했던 조인성은 차기작을 TV드라마로 확정했다. 조인성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작품은 소속사인 싸이더스HQ가 제작하는 드라마로 제목은 아직 미정이다. 조인성은 이 드라마에서 절제되고 냉소적인 시선으로 범죄를 수사하는 냉혈 형사로 분한다. 싸이더스HQ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이 드라마는 현재 판권계약 완료단계에 있고, 2007년 봄부터 한국과 일본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 드라마는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 방영될 계획이어서 조인성은 이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한류스타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