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데이비드 베컴에게 아들 개인지도 부탁
OSEN 기자
발행 2006.10.04 11: 43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이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에게 입양한 아들 매독스의 개인 코치를 부탁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미국의 셀리브리티닷컴은 4일(한국시간) '브래트 피트가 평소 친분이 있던 베컴에게 매덕스의 축구 지도를 부탁한 뒤 아들을 LA에 있는 데이비드 베컴 축구교실에 등록시켰다'고 보도했다. 피트는 요즘 태국에서 입양한 5살짜리 아들 매덕스의 교육에 열성으로 덤벼들고 있는데 때마침 매덕스가 축구에 관심을 보임에 따라
베컴과의 친분까지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대중지 '더 선'도 '피트가 베컴에게 1대1 지도가 가능한지 여부를 계속 타진했고 베컴은 바쁜 일정 속에서 어떻게 짬을 낼까 고민중'이라고 보도했다. 피트와 베컴의 인연은 영국 출신 배우 비니 존스의 소개로 시작됐다. 갱스터 무비 '스내치'에서 피트와 함께 출연했던 존스는 절친한 친구 사이인 베컴과 피트의
만남을 주선했다. 존스는 베컴의 축구교실을 미국에 개설하는 데도 큰 기여를 한 인물이다.
'더 선'에 따르면 피트는 존스를 통해서 매독스의 축구 실력이 향상되는데 베컴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사실을 전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셀리브리티닷컴은 스파이스걸의 멤버였던 베컴의 아내 빅토리아가 톰 크루즈와 그의 약혼녀 케이티 홈즈와 가까운 사이로 베컴에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미국으로 옮기자는 설득을 했다는 주장을 함께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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