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2008년 UEFA챔스리그 결승전 유치
OSEN 기자
발행 2006.10.05 10: 55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이 2008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유치했다. 유럽 축구 연맹(UEFA)는 5일(한국시간) 2008년과 2009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이 2008년, 이탈리아 AS 로마와 라치오의 홈구장인 스타디오 올림피코가 2009년 결승전 장소로 선정되었다. 또한 2008년 UEFA컵 결승전은 맨체스터 시티의 홈구장인 ‘더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으로 선정되었다. 2002년 준공된 더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은 2003년 8월부터 맨체스터 시티의 홈이 되었다. 2009년 UEFA컵 결승전은 이스탄불의 슈쿠르 사라콜루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UEFA는 구장의 수용력, 안정성과 보안 정도 그리고 교통과 편의시설을 고려했고 상업적인 잠재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UEFA챔피언스리그와 UEFA컵 결승장소를 선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한편 잉글랜드가 야심차게 신축중인 뉴 웸블리는 아쉽게 모스크바와 로마에게 밀리면서 아쉬움을 삼키고 말았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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