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만에 공격수에서 수비수로 포지션을 바꾸며 대표팀에 복귀한 차두리(DF, 마인츠). 오랜만에 파주 NFC에 발을 내딪은 차두리는 "설레면서도 기분이 좋다" 라고 첫소감을 밝혔다. 월드컵 전 가나와의 경기를 TV로 지켜본 차두리는 "4일 일본전에서도 봤듯이 가나는 전력이 좋은 강팀이다" 라며 "하지만 홈에서 하는 경기인만큼 꼭 이겨야 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새로운 포지션을 둘러싼 주전 경쟁에 대해서는 "잘하고 싶다" 면서 "새 포지션에서 안정된 경기를 하고 싶고 공격 가담 시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고 밝히며 새로운 경쟁에 희망을 드러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