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많은 기회가 올 것"
OSEN 기자
발행 2006.10.05 16: 34

부동의 골키퍼였던 이운재(GK, 수원)가 대표팀에서 탈락한 후 새로운 경쟁 구도를 이루게 된 골키퍼 포지션. 골키퍼 경쟁에서 선두에 달리고 있는 김영광(GK, 전남)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영광은 "운재형이 들어오지 않아 많은 기회가 올 것이다" 라며 "지난 이란전에서 수비수와의 작은 실수 후 훈련을 많이 해왔다. 운재형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는 소리를 듣도록 하겠다" 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가나와의 경기에 대해서는 "가나는 좋은 팀이라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면서 "지난 번에 3골을 허용했는데 이번에는 꼭 복수할 것이다" 라고 말하며 설욕의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가위라 많은 분들이 축구를 보실텐데 '2010년에도 한국 축구가 희망이 있구나' 라고 느끼게끔 열심히 하겠다" 라며 건물안으로 들어갔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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