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2G 연속 멀티히트', 100득점-100타점 정복(종합)
OSEN 기자
발행 2006.10.05 20: 35

요미우리 이승엽(30)이 단일 시즌 100타점-100득점 달성을 이뤄냈다. 이승엽은 5일 요코하마의 도쿄돔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 5타석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승엽은 3회 두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터뜨린 뒤 홈을 밟아 시즌 100득점째를 채웠다. 1회 첫 타석 볼넷 뒤 3회 무사 1루에서 요코하마 선발 토이를 상대로 안타를 치고 출루한 이승엽은 후속타자 아베의 우월 스리런 홈런 때, 1득점을 추가했다. 이어 이승엽은 6회에도 내야안타를 쳐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전날 요코하마전에서도 시즌 41호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를 쳐낸 바 있다. 그러나 나머지 두 타석은 우익수 파울플라이와 2루 땅볼로 아웃됐다. 이로써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3할 2푼 3리로 상승했다. 잔여 4경기를 남기고 주니치 타이론 우즈에 홈런 1개가 뒤져있는 이승엽은 41홈런 106타점을 그대로 유지했다. 한편 요미우리는 9-1로 대승했다. 에이스 우에하라는 완투승을 거뒀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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