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최고 매력남 3명 독차지 '활짝'
OSEN 기자
발행 2006.10.07 09: 03

이나영의 남복(男福)에 동료 여자 연예인들이 질투의 눈길을 쏟고 있다. 왜? 이름 석자만 들어도 가슴 설레게 되는 ‘완소남’들이 지금 이나영의 주위를 감싸는 까닭이다. 장동건과 강동원 그리고 비(정지훈)라는 걸출한 스타 3인. 이들 가운데 어느 한 남자, 꼬집어 더 낫다 덜하고 말하기 힘들 정도로 매력이 철철 넘치는 완벽남이 모두 이나영의 남자들이다. 이나영과 장동건. 이나영-장동건은 지난해 2월부터 삼성카드의 메인 모델로 발탁돼 사랑하는 연인 사이로 출연하고 있다. 삼성카드 광고를 통해 웨딩마치를 울린 바 있는 두 사람은 환상적인 연인의 모습을 표현한 덕분에 1년 넘게 광고 속에서 찰떡궁합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달 초부터 이들은 ‘My Life, My Pride’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광고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분할된 화면 속에서 함께 포착된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역시 최고의 커플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 이나영과 강동원.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하 ‘우행시’)을 통해 만났다. 대표적 꽃미녀-꽃미남 커플이 만나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된 영화다. 한 포털 사이트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주인공 커플’ 부문에서 이나영-강동원 커플이 1위를 차지해 하반기 최강커플로 일찌감치 자리매김한 바 있다. ‘우행시’는 세 번의 자살 끝에 교도소 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 한 여자와 세 사람을 죽이고 사형수로 복역 중인 한 남자가 교감을 통해 서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멜로로 여자와 남자 역할에 각각 이나영과 강동원이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나영과 비.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나영과 비의 네이트CF 광고가 화제다. “언제나 네이트를 하고 있는 회사 선배가 있다. 이름은 이나영이다”(비) “언젠가 데이트를 하고 싶은 회사 후배가 있다. 이름은 정지훈이다”(이나영)라는 CF광고 속 풋풋한 내레이션이 눈길을 끈다. CF광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커다란 관심을 보이며 또 하나의 ‘완소’커플이 탄생했다며 반색을 표시하고 있다. 장동건, 강동원, 비. 멋진 세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사랑스러운 여자, 이나영. 각각의 CF나 영화 속에서 표현되는 이나영의 캐릭터가 겹쳐 보이지 않는 덕분에 이나영과 장동건, 이나영과 강동원, 이나영과 비 세 커플이 별개의 그림처럼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인 커플의 모습으로 어필한다. 각 커플들의 분위기와 매력을 비교해보는 것도 안방극장의 시청자들에겐 커다란 즐거움이 될 수 있을 듯.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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