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태현과 김신영이 10월 12일 개막하는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앞서 영화제의 정보는 물론 부산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소개한다. 김태현과 김신영은 케이블 위성 TV 영화전문채널 OCN이 마련한 특집 프로그램 ‘김태현 김신영의 부산가면 인정사정 볼 것 많다’를 맡게 됐다. 김태현과 김신영은 영화 로케이션 장소로도 유명한 부산에서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 등장했던 중앙동 40계단, ‘친절한 금자씨’를 촬영했던 주례여고 앞, ‘친구’의 자갈치 시장 등 주요 촬영지를 방문해 각 영화를 코믹하게 재연한다. 뿐만 아니라 올해로 11돌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가 걸어온 발자취와 역사를 되돌아 보고 개막작인 유지태 김지수 엄지원 주연의 ‘가을로’와 폐막작 ‘크레이지 스톤’을 미리 소개한다. 또 남포동에서 해운대로 중심지를 옮긴 PIFF광장의 모습과 개,폐막식이 거행되는 야외영화관도 함께 공개한다. 지난 10년 동안 아시아의 대표적 영화제로 자리잡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남포동과 해운대에서 영화 축제의 장을 연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