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의 진 치고 총력전 펼치겠다", 서정환
OSEN 기자
발행 2006.10.08 17: 45

"이제는 배수의 진뿐이다". 8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서 초반 승기를 놓치고 역전패한 서정환 KIA 감독은 "선발 김진우는 괜찮았다. 초반 잘 던졌는데 구장이 작은 탓에 홈런을 허용했다. 초반 문동환으로부터 2점을 뽑아 기선 제압에는 성공했지만 만루 찬스에서 추가점을 못뽑은 것이 패인"이라며 "2차전에는 벼랑 끝에 몰렸으므로 배수의 진을 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감독은 또 "9회 무사 1루에서 보크(한기주) 이후에는 번트 상황이라 만루작전을 펼 수 밖에 없었다. 한기주의 구위는 괜찮았다. 한기주는 오늘 투구수가 적어 내일도 대기할 것"이라면서 "내일은 투수 운용에 약간 변화를 줄 생각이다. 외국인 타자 스캇은 상대가 좌완 선발이므로 3루수로 선발 출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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