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에시엔(첼시)가 함께 맞대결을 펼친 이호의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8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에시엔은 경기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7번 선수가 인상적이었다" 고 말했다. 경기 내내 자신과 맞부딪힌 이호가 인상적이었던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그를 막기 위해 이호가 몸을 날리며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이 세계적인 미드필더의 눈에도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이었다. 또한 그는 "좋은 경기였다" 며 한국과의 경기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해주었다 . 한국이 젊은 선수들을 선발로 출장시킬 줄은 몰랐다고 말한 에시엔은 "한국의 미드필더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며 경험을 더 쌓는다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