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데뷔골' 김동현, "패해서 아쉽다"
OSEN 기자
발행 2006.10.08 22: 57

A매치 데뷔골을 넣은 김동현(루빈 카잔)이 팀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동현은 8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끝난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1-3으로 패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골을 넣어 개인적으로는 기쁘지만 팀이 패해 아쉽다" 고 밝혔다. 김동현은 후반 18분 염기훈이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슈팅한 것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재차 밀어넣어 한국의 첫 번째 골을 만들었다. 청소년대표 시절 정조국과 한솥밥을 먹었던 적이 있는 김동현은 후반 들어 정조국과 투톱을 이룬 것에 대해 "조국이가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 고 말하며 "말을 많이 하면서 조직력을 맞추려 했다. 앞으로 조직력을 끌어올리겠다" 고 말했다. 가나에 대해서는 "아프리카 선수들의 몸싸움이 거친 것을 피부로 느꼈다" 고 평가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대해서 "실제적으로 훈련한 기간이 2~3일에 지나지 않는다" 고 말한 김동현은 "상대는 월드컵을 치르며 준비가 확실한 팀이었다. 좋은 경험이 되었다" 고 말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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