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투사부일체’가 추석 연휴동안 TV를 통해 방송된 특선 영화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추석 연휴 막바지인 10월 7일 SBS에서 방송된 ‘투사부일체’는 전국시청률 22%로 ‘가문의 위기’(17.4%), ‘작업의 정석’(14.4%), ‘흡혈형사 나도열’(14.4%)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김상중 주연의‘투사부일체’는 ‘두사부일체’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조폭 계두식(정준호 분)이 사범대학교 윤리 교생으로 다시 학교로 돌아오면서 생기는 일을 그린 코미디영화다. 전작과 스토리라인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투사부일체’는 올 초 설 연휴 기간에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한편 추석 특선 대작 중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영화들은 대부분 SBS에서 방송된 영화라는 점도 눈에 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