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아빠’, 북핵 덕분에 시청률 껑충?
OSEN 기자
발행 2006.10.10 08: 04

KBS 2TV '그랑프리쇼 여러분-불량아빠 클럽'(이하 ‘불량아빠 클럽’)이 시청률 급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0월 9일 방송된 ‘불량아빠 클럽’은 전국시청률 15.7%를 기록했다. 이는 2일 기록한 8.7% 보다 7.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불량아빠 클럽’의 시청률이 급상승할 수 있었던 것은 경쟁 프로그램들인 SBS '야심만만'과 MBS '개그야' 대신 방송된 북핵실험실시에 대한 뉴스특보로 동 시간대 전파를 탄 유일한 예능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이다. 이날 ‘불량아빠 클럽’에는 KBS 1TV 대하사극 ‘대조영’에서 이해고 역할을 맡은 탤런트 정보석이 출연해 학창시절 술 때문에 차를 팔아야만 했던 사연과 아내를 만나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연애담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불량아빠 클럽’은 이경규, 김구라, 유정현, 이광기, 김창렬 등 연예계 소문난(?) 불량아빠들이 모여 올바른 육아교육으로 그랑프리 아빠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orialdo@osen.co.kr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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