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 연예인 최고 호감은 누구?
OSEN 기자
발행 2006.10.10 08: 06

각 연령대를 대표하는 부문별 파워아이콘은 누구일까? 종합오락 케이블 채널 tvN이 개국 기념으로 9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사전조사한 2006 파워 아이콘 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연령대별 종합엔터테이너, 가수, 연기자 부분 최고 아이콘을 선정하는 이번 투표에는 포탈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3만 여명의 네티즌이 참여했으며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중한 심사를 거쳐 최종 집계됐다. 10~20대 종합엔터테이너 부문에서는 박경림(14.6%)이 1위, 호감의 새로운 정의를 내린 노홍철(13.5%)이 2위에 선정됐으며 30대에서는 유재석(48.9%)이 앞도적인 표 차이로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파워를 증명했고 편안한 이미지의 김제동(7.8%)이 그 뒤를 이었다. 40대에서는 이경규(32.2%)가 1위를 차지했으며 개그맨에서 영화배우로 성공적인 변신을 시도한 임하룡(10.0%)이 2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10~20대 가수 부문에서는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가수가 상이해 각축을 벌인 가운데 근소한 차이로 동방신기(19.1%)가 1위, 슈퍼주니어(16.9%)가 2위를 차지했다. 30대 가수 부문에서는 30~40대에서 최고의 선호도를 보인 서태지(16.9%)가 1위를 차지했고 '사랑 안 해'로 재기에 성공한 백지영(16.2%)이 2위를 차지했다. 40대 가수 부문에서는 놀랍게도 10~20대에서 80% 이상의 지지도를 얻은 인순이(18.6%)가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젊은 파워를 자랑했다. 10~20대 연기자 부문에서는 이준기(12.3%)가 세대를 초월해 폭넓은 사랑을 과시하며 1위에, 최근 슬픈 멜로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으로 많은 여성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는 강동원(10.9%)이 2위에 올랐다. 30대 연기자 부문에서는 역시 전연령대에서 고른 지지를 얻은 장동건(21.4%)이 1위, 김선아(13.7%)가 그 뒤를 이었다. 40대 연기자 부문에서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흥행 1위를 자랑하고 있는 중견 연기자 김수미(17.3%)가 1위, 국민배우 안성기(12.3%)가 2위를 차지했다. 10월 9일 개국한 tvN은 가장 영향력 있는 파워 아이콘 선정 결과를 향후 제작할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hellow0827@osen.co.kr 파워아이콘으로 선정된 왼쪽부터 유재석, 인순이, 장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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