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특별기획 6부작 다큐멘터리 '마음'(이영돈 연출)이 교육 프로그램 전문국제상인 재팬 프라이즈(Japan Prize)에서 본선에 진출했다. 1965년 시작되어 올해로 42회를 맞는 재팬 프라이즈는 일본 공영방송 NHK가 주최하는 교육 프로그램 전문 국제상이다. '마음'은 마음이 무엇인지, 마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마음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과학적으로 탐구해 방송 당시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9월 국내 다큐멘터리 장르 방송 프로그램으로는 처음으로 중동 지역에 수출되기도 했으며 아시아-태평양 방송연맹이 주최하는 ABU상에서도 본선 진출해 있는 상태다. 올해에는 KBS 최태엽PD가 재팬 프라이즈 국제 심사위원자격으로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며 수상결과는 10월 24일부터 시작되는 최종심사를 거쳐 30일에 발표된다. 한편, KBS는 지난해 '애니클래식'과 '추적60분 - 희망과 절망의 이중주, 소년원 아이들'이 J재팬 프라이즈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orialdo@osen.co.kr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