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영화 ‘일본침몰’의 주제가를 불러 유명해진 가수 선민(19)이 12월 6일 솔로로 데뷔한다. 대구 출신의 선민은 지난 2월 일본으로 건너가 7월 가수로 데뷔한 신인이다. 전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3옥타브를 넘나드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일본침몰’의 주제가를 불렀다. 그러나 ‘일본침몰’의 주제가는 듀엣곡이다. 일본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구보타 도시노부와 함께 부른 곡이다. 따라서 솔로 데뷔는 아직 못한 셈. 그런 선민이 ‘사랑의 기적’이라는 싱글 앨범으로 정식 데뷔한다. 앨범 발매 일자는 12월 6일. 선민은 10월 10일자로 보도된 일본 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는 ‘사랑의 기적’은 데이트를 앞둔 여자 아이의 두근거리는 마음을 노래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선민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있을 때 데이트를 해 본 경험이 있다. 열 아홉 살이라면 누구나 있다.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공감할 수 있는 노래다”고 말하고 “어떤 가수를 흉내 낸다든지 누구처럼 되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내 스타일이 있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선민은 싱글앨범 발매를 앞두고 길게 길렀던 머리카락도 짧게 자르고 심기일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