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퍼시픽리그 챔피언결정전 진출
OSEN 기자
발행 2006.10.10 09: 23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퍼시픽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9일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플레이오프 최종 3차전에서 술레타의 3점홈런을 앞세워 6-1로 역전승, 2승1패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11일부터 니혼햄 파이터스와 5전 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갖게 된다. 소프트뱅크는 0-1로 뒤진 7회 동점을 만든 뒤 8회 술레타가 3점 홈런을 터트리는 등 4득점, 승부를 결정지었다.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한 소프트뱅크는 2004년 리그 우승 이후 3년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지난 2년동안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패퇴해 올해는 설욕전을 벼르고 있다. 그러나 올해 챔피언 결정전은 정규리그 1위 니혼햄이 1승의 어드밴티지를 갖고 있어 소프트뱅크는 불리함을 안고 싸우게 된다.
한편 센트럴리그는 주니치 드래건스가 9일 우즈의 45호 만루홈런을 앞세워 10-1로 승리, 매직넘버 1를 남겨놓아 사실상 우승을 예약했다. 주니치는 우승을 확정짓게 되면 니혼햄과 소프트뱅크의 승자와 대망의 일본시리즈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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