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 월드컵에서 가나 대표팀을 이끌었던 라토미르 두이코비치 감독이 중국 올림픽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AFP 통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언론들이 일제히 두이코비치 감독이 중국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됐으며 오는 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친선 평가전부터 지휘봉을 잡게 된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1990년대 미얀마 대표팀을 지휘하기도 했던 두이코비치 감독은 독일 월드컵에서 첫 본선에 올랐던 가나를 16강까지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중국축구협회는 아직까지 결정된 것이 없으며 계속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