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철이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가을로'(김대승 감독)의 상영에 맞춰 10월 12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김현철이 최근 발표한 러브 듀엣곡 '우리 이제 어떻게 하나요'와 'when you cry when you smile'이 영화 '가을로'의 영상과 어우러져 뮤직비디오로 제작된 인연에 따른 것. 김현철은 부산영화제의 초대를 받고 '가을로'의 주연배우인 유지태, 김지수, 엄지원, 김대승 감독과 함께 영화 시사회와 개막파티에 참석하게 됐다. 김현철 소속사 로지트 엔터테인먼트와 '가을로' 제작사인 영화세상은 음악 데모작업 2개월 전부터 영화촬영장을 모니터링하면서 음악과 영상의 조화를 염두에 두고 음악작업을 해왔다. 2곡은 영화개봉 1개월 전부터 뮤직비디오로 제작돼 온라인과 케이블 광고, 공중파 광고, 극장 광고 등을 통해 음악과 영화의 윈윈작용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홍보방식으로 대중의 사랑받고 있다. 한편 김현철은 '우리 이제 어떻게 하나요'로 11월 중순께 4년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 9집으로 음악 팬들 곁에 다가갈 예정이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