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광주에서 게릴라 콘서트 '열풍 콘서트'를 기획해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달 8일 개막된 광주 비엔날레 공식 가수로 지정된 김장훈은 여느 홍보대사들과는 달리 먼저 게릴라 콘서트를 기획해 광주를 찾아가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비엔날레 홍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장훈은 자비 1억 원을 들여 순수미술 전시회도 직접 기획할 만큼 평소 순수 미술에 관심이 많아 이번 광주비엔날레 홍보가수로 초청 받았을때도 흔쾌히 응했다. 9집 앨범 막바지 준비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김장훈은 "이번 콘서트에도 광주시민들을 깜짝 놀라게 할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게릴라 콘서트에 많은 열정을 쏟고 있다. 이번 '열풍 콘서트' 는 10월 14일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야외 음악당에서 사전 홍보없이 콘서트 당일 길거리 홍보를 거쳐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