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그룹 밀크(M.I.L.K.)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서현진이 10월 11일부터 방영되는 KBS 수목드라마 ‘황진이’를 통해 안방극장에서 첫 신고식을 치른다. 서현진은 드라마 ‘황진이’에서 극중 은호(장근석 분)를 사랑하는 여인 가인 역을 맡아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다. 가인은 송도유수 정축의 여식으로 온화한 성격을 지녔으며 은호의 정혼녀이다. 연출을 맡은 김철규 감독은 “서현진의 깨끗하고 단아한 매력이 가인 역과 잘 어울려 캐스팅했다. 오디션에 응시한 많은 연기자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연기력을 보인 연기자였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뮤지컬 ‘2006 Sound of Music’에서 열연한 바 있는 서현진은 오는 11월 개봉되는 영화 ‘사랑 따윈 필요 없어’를 통해서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