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손예진 주연의 영화 ‘외출’의 무삭제판이 나고야 후쿠오카로 확대 돼 상영된다. 10월 11일자 일본 는 ‘영화 ‘4월의 눈’(‘외출’의 일본 제목) 디렉터스 컷이 도쿄 오사카에서의 열기에 힘입어 나고야 후쿠오카에서도 개봉 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도쿄 오사카 재개봉에서 기록적 흥행 수입을 올리자 그 외 지역에서도 개봉 요청이 쇄도해 확대 상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나고야에서는 21일부터, 후쿠오카에서는 28일부터 TOHO시네마에서 상영된다. ‘외출’의 디렉터스컷은 2005년 9월 일본에서 개봉된 필름에 30분 분량이 추가된 무삭제 판이다. 지난 달 9일 도쿄 롯본기와 오사카 다카즈키에서 재개봉 돼 일본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9월 재개봉을 앞두고 7월 예매를 시작했는데 예매 첫날 롯본기에서 5800매, 다카즈키에서 3200매가 팔려 나가는 진기록을 세웠다. 롯본기의 5800매는 영화 예매 첫날 판매량 기준 일본 최고 기록에 해당된다고 당시 일본 언론에서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개봉 당일 일어날 수 있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재개봉 이틀 전에 예매권과 좌석권을 교환했는데 좋은 좌석을 확보하기 위한 팬들의 경쟁으로 극장 앞에는 철야 대기조까지 등장하는 진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