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나-하워드 등 美日 올스타전 엔트리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6.10.11 15: 27

요한 산타나(미네소타), 라이언 하워드(필라델피아), 앤드루 존스(애틀랜타), 데이빗 라이트(뉴욕 메츠) 등등.
오는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미일 올스타전에 참가할 메이저리그 엔트리가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로스터 27명 중 아메리칸리그(AL)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산타나와 내셔널리그(NL) 홈런왕 하워드를 포함한 24명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투수에는 산타나를 필두로 에릭 비다드(볼티모어), 브론슨 아로요(신시내티), 크리스 영(샌디에이고), 존 래키(LA 에인절스), 크리스 카푸아노(밀워키)가 선발진을 이룬다. 또 불펜진은 브라이언 푸엔테스, 레이 킹(이상 콜로라도), 조 네이선(미네소타), 스캇 실즈(에인절스), 마이크 마이어스(뉴욕 양키스)가 포함됐다.
포수는 일본 출신의 조지마 겐지(시애틀) 외에 AL 타격왕 조 마우어(미네소타), 브라이언 슈나이더(워싱턴)가 가세했다. 또 내야진은 1루에 하워드 외에 라일 오버베이(토론토), 2루에 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와 일본 출신 이구치 다다히토(시카고 화이트삭스), 유격수에 호세 레예스(메츠)와 라파엘 퍼칼(메츠), 3루에 라이트와 숀 피긴스(에인절스)로 꾸며진다.
외야는 빌 홀(밀워키)과 존스만이 확정됐고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감독으로는 오클랜드의 켄 마하가 선임됐다.
메이저 올스타팀은 10월 하순경 피닉스에 모여 약간의 훈련을 실시한 뒤 11월 1일 일본으로 이동한다. 이어 11월 3일 요미우리와 도쿄돔 대결을 시작으로 9일까지 일본 올스타팀과 5연전을 더 치를 예정이다.
sgoi@osen.co.kr
요한 산타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