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쌍꺼풀 없는 눈 미국에서 큰 경쟁력”
OSEN 기자
발행 2006.10.11 16: 21

가수 비가 미국에서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쌍꺼풀 없는 자신의 눈을 꼽았다. 10월 11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월드투어 기자회견에서 비는 “많은 분들이 미국이나 해외의 각 나라에 진출하고 있는데 모두 다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비는 미국에서 좋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던 자신의 강점에 대해 “많은 미국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무엇보다 내가 쌍꺼풀이 없다는 것에 대해 너무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게 됐다(웃음). 물론 실력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쌍꺼풀 없는 눈이 나의 큰 강점인 것 같다. 농담처럼 들리겠지만 이는 설득력 있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냐는 질문에 비는 “미국에서는 동양의 각종 무술과 문화를 매우 높이 산다. 미국에 있는 많은 분들을 위해서 깜짝 놀랄만한 동양의 문화를 많이 준비했지만 지금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RAIN's Coming'이라는 세계 순회공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비는 오는 12월 15,16일 국내를 필두로 미국, 싱가포르, 일본, 태국, 베트남,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홍콩 등 12개국 주요도시를 돌며 총 35회 이상의 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13일 4집 앨범 발매와 함께 서울 잠실 주 경기장에서 월드 투어의 미리보기격인 프리미어 공연을 열고 국내 팬들을 만나게 될 비는 이 무대에서 4집 신곡을 처음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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