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16강 4회차 경기 종합]변형태-전상욱 스타리그 8강 진출
OSEN 기자
발행 2006.10.11 21: 48

87년생 동갑내기 변형태(19, CJ)와 전상욱(19, SKT)이 2연승으로 스타리그 8강행에 성공했다. 11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2' 16강 4회차에서 변형태, 전상욱이 2승으로 8강 티켓을 거머쥐었고 김준영, 박태민은 반격에 성공 8강행 불씨를 살렸다. 테란전 6연승을 기록한 변형태는 초반 이성은의 강력한 드롭 공격에 피해를 입으며 고전했지만 일꾼을 총동원해 공격을 막아냈다. 전열을 가다듬은 변형태는 드롭십으로 상대의 3시 멀티와 11시 멀티를 파괴하고 8강행을 최초로 확정지었다. 전상욱은 이번 스타리그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8강행에 성공했다. 초반 8배럭으로 변은종의 드론을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전상욱은 변은종의 뮤탈-저글링-럴커로 이루어진 '스트레이트' 러시를 막아내고 상대 앞마당까지 한 번에 밀어붙이며 항복을 받아냈다. 김준영과 박태민은 각각 오영종과 염보성을 제압, 승부의 균형을 1-1로 맞췄다. ◆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2 16강 4회차 1경기 김준영(저그, 11시) 승 오영종(프로토스, 7시). 2경기 염보성(테란, 7시) 박태민(저그, 5시) 승. 3경기 이성은(테란, 1시) 변형태(테란, 7시) 승. 4경기 전상욱(테란, 1시) 승 변은종(저그, 5시).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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