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1년계약 巨人잔류"日신문
OSEN 기자
발행 2006.10.12 07: 57

"이승엽이 내년에도 거인 유니폼을 입는다". 내년시즌 거취가 주목되는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내년시즌 1년계약으로 요미우리에 잔류할 것이라는 일본내 보도가 나왔다. 는 '이승엽이 주변의 절친한 지인에게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까지는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미국진출이 본격화되는 11월~12월까지 기다리지 않고 요미우리 잔류로 마음을 굳혔다'고 12일 보도했다. 는 이승엽으로부터 잔류확언을 듣지 않았지만 이승엽 주변의 복수의 관계자가 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도 와 거의 비슷한 내용으로 이승엽의 잔류를 기정사실화 했다. 이같은 사실을 전해준 주변의 관계자가 누구인지 궁금한 대목이다. 아울러 는 이승엽이 조기에 요미우리 잔류를 결정지은 이유는 두 가지라고 분석했다. 우선 자신을 4번으로 기용해준 하라감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점을 들었다. 두번째는 왼 무릎부상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이승엽의 계약조건에 대해서는 1년짜리가 될 것이 농후하다고 전했다. 이승엽이 메이저리그행을 시야에 두고 있기 때문에 다년계약보다는 단년계약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승엽은 11일 게이오 대학병원에서 왼 무릎 정밀검진을 다시 받았다. 13일 수술후 곧바로 퇴원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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