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MBC 주말극 '에어시티'로 TV 컴백
OSEN 기자
발행 2006.10.12 11: 12

한동안 영화출연에만 집중해왔던 배우 이정재가 8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MBC 주말 드라마 ‘에어시티’에 출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시티’ 관계자는 “이정재 씨와는 구두로 출연 협상이 끝난 상태이다. 계약서에 도장 찍는 일만 남았다”며 “다음주 초에 계약을 확정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재가 1998년 SBS 드라마 ‘백야 3.98’ 출연 이후 8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작품으로 ‘에어시티’를 선택하게 된다면 시청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재는 ‘에어시티’에서 국가정보 요원으로 출연해 공항 운영실장인 여주인공과 주축이 돼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공항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아내기 위해 1년 6개월간 작가들이 직접 공항을 취재했다"며 "현재 8회 초본까지 대본이 나와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10월 14일 첫 방송될 '환상의 커플' 후속으로 12월부터 전파를 탈 '에어시티'는 '모델', ‘거침없는 사랑’ 등을 집필한 이선희 작가가 메인으로 극본을 맡았으며 60부작으로 기획된 시즌제 드라마로 먼저 시즌 1로 20부작이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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