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언론, 이윤열 등 팬택 프로게임단 집중 조명
OSEN 기자
발행 2006.10.13 10: 45

독일 언론에 이어 홍콩 일간지에서도 팬택 EX 프로게임단과 '천재' 이윤열(22) 관련 기사를 대대적으로 다뤘다. 팬택의 간판 선수인 이윤열은 지난 9일 군 입대를 한 임요환(26)을 이을 '황제'로 지목받고 있는 국내 최고의 선수로서, 연봉 2억 원과 국내 어느 스타 못지 않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상세히 소개했다. 이번에 팬택 EX 프로게임단을 보도한 매체는 , , 등 모두 10여 곳의 홍콩 매체. 의 경우, 홍콩 내 중국어 신문 중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며 홍콩내에서 유력 일간지로 꼽힌다. 지난 9월 26일 팬택계열 초정으로 팬택 EX를 방문한 홍콩 매체 소속 기자들은 숙소와 연습 현장을 지켜보고 팬택의 대표적인 선수 이윤열과 집중적으로 인터뷰를 해 중화권에서 이윤열의 인기가 한류 스타 못지 않음을 실감케 했다. 홍콩 매체에서 보도한 주요 내용을 보면, 이윤열은 한국 게임계의 대표적 인물이자 청소년들의 우상으로서 22세의 나이에 2억 원의 연봉을 받고 20만 명의 팬클럽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명성과 부를 보유하고 있는 게임 스타다. 또 한국에는 170만개의 게임방이 있고, 게임대회가 청소년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을 정도로 날로 관심과 호응을 더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 중심에는 팬택 EX 프로게임단이 자리잡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독일 경제일간지 지가 팬택 EX 이윤열 선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팬택계열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과 한국의 e-스포츠 산업을 집중 조명하는 등 최근 외국 언론들의 한국 게임산업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04년 8월 프로게임단을 창단한 팬택계열은 향후에도 한국 게임산업의 발전상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해외 유력 매체 기자단 초청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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