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승 감독, PIFF에서 스크린쿼터 1인 시위
OSEN 기자
발행 2006.10.13 11: 47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가을로'의 김대승 감독이 10월 13일 오후 1시 부산 해운대 PIFF센터 앞에서 스크린쿼터 1인 시위를 펼친다. 김대승 감독은 12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PIFF 개막식에서 "반토막 난 스크린쿼터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고 밝힌 바 있다. 김대승 감독이 PIFF에서 1인 시위를 펼치는 이유는 PIFF가 세계가 주목하는 영화제인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스크린쿼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오랜 세월 한국영화의 거장 임권택 감독의 조감독 생활을 했던 김대승 감독은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성공적으로 감독으로 데뷔했고, '혈의 누'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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