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콘텐츠 기업 ㈜키이스트가 영화제작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와 지난 10월 12일 영화제작 투자 계약을 마무리 했다고 키이스트 홍보창구를 통해 발표했다.
이 계약서에 따라 키이스트는 CJ엔터테인먼트가 메인 투자하는 영화 3편에 5억 3000만 원을 투자하고 영화 개봉 이후 수익을 배분하게 된다. 극장 수익뿐만 아니라 각종 판권 수익, 비디오 수익, 음반판매 수익, 해외판권 수익 등 제반 통로를 통해 발생하는 총 수익 중 순수익에 대해 키이스트가 지분율에 따라 분배를 받는 방식이다.
3편의 영화는 12월 개봉 예정인 박찬욱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이무영 감독의 ‘아버지와 마리와 나’, 최익환 감독의 ‘라이프 이즈 쿨’ 이다.
키이스트는 ‘향후 CJ엔터테인먼트와 영화제작 및 투자에 대해 유기적으로 협조하며 영화 및 관련 콘텐츠의 제작 투자, 배급 등에서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지난 3월 배용준, IMX, 소프트뱅크가 문화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투자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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