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고양 KB와 FA컵 준결승에서 격돌하게 되었다. 13일 오후 대한축구협회에서 거행된 2006 하나은행 FA컵 준결승 대진 추첨 결과 수원은 내셔널리그의 고양 KB와 맞붙게 되었다. 또한 인천 유나이티드는 전남 드래곤즈와 결승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되었다. 준결승전은 오는 11월 8일 오후 4시와 7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연속 경기로 펼쳐지게 된다. 당초 대한축구협회는 지방 분산 경기를 계획했으나 전남을 제외한 3개팀(수원 인천 고양)이 서울 개최를 강력하게 원함에 따라 결국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4강전을 치르게 되었다. 결승전은 12월 3일 오후 2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 FA컵 4강 대진 고양KB : 수원삼성 (11월 8일 16시,상암) 인천UTD : 전남드래곤즈 (11월 8일 19시,상암) bbadagun@osen.co.kr
